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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장안사 인근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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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TN News 작성일21-06-30 00:00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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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장안사 대웅전과 삼존불은 국가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장안사 인근에 대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매립장이 들어서면 수행환경과 자연환경 훼손이 우려됩니다. 오용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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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천년고찰 기장 장안사 주지 무관스님이 지역 주민들과 부산시청을 찾아갑니다.

장안사 인근에 계획 중인 대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과 관련해 허가 부서에 항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건설되면 수행환경뿐 아니라 자연환경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무관스님 / 장안사 주지
( (장안사와 인근 숲에는) 반딧불이가 살고 있고 인근 명례 저수지에는 고리도룡뇽이 살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법적으로만 검토하지 마시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장안사 대웅전과 그 안에 모셔진 삼존불은 모두 국가 보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멸종 보호종인 고리도룡뇽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어 자연그대로 보존할 가치가 매우 큰 곳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도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김성구 / ‘산폐장 반대’ 장안읍대책위 공동위원장
( (부산 울산 500만 시민의) 유일한 힐링공간이고 사람으로 치면 허파와 같은 ‘보존녹지’ 지역 인데 (부산시가) 도시변경까지 하면서 로또보다 더 큰 특혜를 주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강력하게 반대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200,000m² 규모로 건립될 산업폐기물 매립장은 장안사에서 불과 1.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데, 인근에는 부울경 500만 시민들의 힐링공간인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과 ‘울산 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부산시가 기존 ‘보존녹지’ 구역을 용도변경까지 시도하며 민간업체에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관스님 / 장안사 주지
(지금 현재 장안사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대웅전과 국가보물인 삼존불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인데 이곳에 (산업폐기물매립장이) 들어온다면 1400여 년 된 장안사가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마음의 안식처이며 원효대사가 창건해 1400년의 역사를 가진 천년고찰 장안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BTN뉴스 오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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